【巡音ルカ】 地雷原夜道 【オリジナル】

https://youtu.be/NR1Ej8GxLd8?si=zvLM1PaVuMNsbKjM

 

今度はカタツムリかよ そんなに踏まれたいのかよ

이번엔 달팽이야? 그렇게까지 밟히고 싶어?


そんなに私の靴底の味を ナメたいのかよ
그렇게까지 내 신발창 맛을 보고싶은거야?

 

夜中12時過ぎ お菓子買いに出かける

심야 12시가 넘은 시간에 과자를 사러 나가

 

暗い夜道歩き 突然足元から

어두운 밤길을 걷다 돌연히 발 밑에서


やわらかい何かが そのむぎゅっとした殺気放ち

부드러운 무언가가 꾸욱하고 살기를 내뿜어

 

誇り高き我がバランス 一瞬にして崩れ落ちる

긍지높은 내 밸런스가 일순 균형을 잃고 쓰러졌어


なんだテニスボールか なんで落ちてるんだ

뭐야 테니스공이네 왜 여기에 떨어져있는거야


近くにあるコートからでも転がってきたのか

근처에 있는 코트장에서 굴러온건가


コケなくてよかったな、と ホッとした私は

넘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며 안심한 나는


これが惨劇の始まりだとまだ知らなかった

이것이 참극의 시작이라는 걸 아직 깨닫지 못했어

 


それから私の生活は なにもなかったかのように続く

그 뒤로 나의 생활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계속돼


コンビニへと向かう夜道を 来る日も来る日も歩く戻る

편의점으로 향하는 밤길을 다음 날도 그 다음날도 걸어다녀와


なにが変わったとしたら 歩くことが冒険のようになった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다녀오는게 뭔 모험같은 게 됐어

今夜また何か スキをついて私に

오늘 밤 또 무언가가 틈을 노려서 나에게

 


踏まれにきたんだだだだだだDA

밟히러 왔다다다다다다DA

今なにか動いた 闇の中でなにかが

지금 뭔가 움직였어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コンマ2で避けて踏んでないが なんだおまえは!?

콤마 2로 피해서 밟진 않았지만 뭐야 넌!?

 

なんだ黒猫かよ おまえ見づらいんだよ

뭐야 검은 고양이였나 너임마 잘 안 보인단 말야

 

夜間視力悪いから たのむよ ちったァ鳴いとけ

밤눈 나쁜 편이라 제발 치타야 울음소리 좀 내


それから私の住む世界 地面から10cmくらいだけが戦場

그로부터 내가 사는 세계의 지면에서부터 10cm 정도까지가 전장


獣が無音に吠える道に今宵の月が血に飢える

짐승이 소리없이 우는 거리에 오늘 밤 피에 굶주린 달이 떠있네

なんて妄想に浸ってる時は

라는 망상에 잠겨있을 때

 

なにかを踏んじゃう予感で醒める

또 뭔가를 밟을거라는 예감에 망상에서 깨

 

何だ今度は

뭔데 이번엔


なんだドブネズミかよ いきなり出てくんなよ

뭐야 시궁창 쥐잖아 갑자기 나오지 말라고


さては黒猫に追われて逃げてきたのだったな

검은 고양이한테 쫓겨 도망 온 모양이로구나


次はスズメバチかよ なんで飛んでないんだよ

다음엔 말벌이냐 왜 날지를 않는거야

 

ってちょっと ごめんなさい ゴメンナサイ 飛ばないでくれ

잠깐 잠만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걍 날지 마세요

 

そしてヒキガエルかよ 自然豊かなんだな

그 다음은 두꺼비냐고 대자연이 따로 없네

 

ここは自然の敵の悪のヒトのアジトなんだぞ

여긴 자연의 적이 도사리는 악인의 아지트라고

 


今日はハリネズミだぜ 踏みたくないヤツだな

오늘은 고슴도치네 정말 밟고 싶지 않다

 

今日はシオマネキだぜ ここは浜辺じゃないし

오늘은 꽃게잖아 여긴 해안도 아닌데

 

今日はナンノムシかな なんか妙に赤いぜ

오늘은 무슨 벌레일까 묘하게 붉은 색인데


今日はダレダオマエハ!?もう言葉にできない

오늘은 뭐하는 놈이야 넌!? 이제 말로 표현도 못하겠어

 


踏み潰すことを何回も避けてたら

밟을 뻔한 걸 몇번이나 피해봤자

 

更に奇天烈な障害が こう訴えてくる

한 술 더 뜨는 이상한 장애물이 다가와


「おまえ避けるなってば 避けてもムダだってば

「어차피 피해봐야 별 소용 없다니까


俺を踏んで蹴って そして罪を背負って生きてけ」

날 밟고 차버리고서 죄책감을 이고 살라구

 


そして以前見えなかった障害物が

그리고 이전엔 신경도 안 쓰던 장애물이

 

分子原子クオークレベルまで見えてくる

분자 원자 쿼크 레벨까지도 보여

 

やがて地面に足置くたびに怯える

이젠 지면에 발을 디딜 때마다 두려워

 

コレを踏み砕いてそのままどこかに落ちるのかな

이걸 밟아부수면 그대로 어딘가로 떨어지는걸까


今度は地球なんだな マジで踏まれたいんだな

이번엔 지구냐 진심으로 밟히고 싶은거구나

 

ならば私の靴底の味をとくと味わえ

그럼 내 신발창을 맘껏 맛보도록 해